서귀포시 입상자 35명 선정
‘응답하라 1988, 추억의 서귀포 신혼여행 사진 공모전’ 입상자 35명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2일~6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추억의 서귀포 신혼여행 사진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01명이 총 668점의 사진을 접수했으며,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30명 등 수상자 35명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송미옥(서울 강서구)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1988년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기 이전에 서귀포에서 허니문을 즐겼던 국민을 대상으로 ‘서귀포다움’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했다.
접수된 사진 중 124점이 천지연폭포, 102점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로 당시 이들 지역이 서귀포 신혼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였던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 및 리마인드 웨딩투어 등을 여는 등 가족단위 재방문객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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