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가시화
道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가시화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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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국제안전도시 3차공인 최종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일 도청 탐라홀에서  ISCCC(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공인 평가위원 4명과 도내 안전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위한 총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앞서 마련된 평가위원과의 환담에서 원희룡 지사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이념 의미를 같이 함을 인식하고, 안전을 위한 제주의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제주가 국제안전도시를 위해 제주지역에 맞는 손상감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사고 원인 등을 분석, 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다각적인 사고손상 감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총괄보고회 후 평가단은 이틀간 제주보건소, 제주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광양초등학교 등에서 7번의 각 분과별 안전도시 사업 청취 및 현상 실사를 했다.

실사를 통해 평가단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 안전대책은 고위험 취약계층 분야에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매우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하고, 차량 증가에도 사망자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 것은 안전도시로서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번에 제주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3차례나 공인되는 쾌거로서 명실상부한 안전의 선도 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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