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도내 어업생산량이 1년 전에 비해 비해 3.7% 증가했으나 생산금액은 오히려 5.7% 줄면서 그야말로 ‘외화내빈’의 모양새.
어종별로는 갈치와 멸치의 경우 어획량이 작년보다 각각 124.3%, 83% 증가했으나 위판금액은 이보다 훨씬 낮은 35.9%, 48%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어민들 풍어의 기쁨은 잠시 돈을 받아든 순간 실망으로 변했을 것 같다”며 “농산물이라면 생산과 수확 조정을 통해 가격 하락을 막아볼 텐데 어류는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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