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3인방’ 국제공모전 수상
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3인방’ 국제공모전 수상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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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사과정 융합디자인과 김문범·윤승갑·박정은
2017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서 파이널리스트 받아
출품작 ‘DAWN’…청각장애인 위한 디자인 작품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융합디자인과(2년제 전문학사과정)에 재학 중은 김문범, 윤승갑, 박정은 학생이 지난달 28일 세계 4대 국제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2017 Spark Design Award에서 Finalist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출품작인 DAWN(Deaf Awake Worldwide Noticeable)은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원활하고 원만한 의사소통 해결, 위험감지 시스템과 위치추적시스템을 추가적으로 장착한 제품디자인이다.

청각장애인이 수화를 하면 이를 카메라가 인식해서 일반인들에게 음성으로 지원해주고 반대로 일반인들의 입모양을 인식해 청각장애인에게 글자를 보여준다.

또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생기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안경에 부착된 센서가 사람의 360도를 위험 감지해 경고해주는 시스템이 장착된 디자인이다.

윤승갑 학생은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공모전에 입상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융합디자인과 학과장 김은영 교수는 “바쁜 학과 일정에서도 학생들이 밤샘작업을 며칠씩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했다”며 “아직 1학년인 학생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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