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전북 남원과 부산에서 특별공
제주도립무용단, 전북 남원과 부산에서 특별공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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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도립무용단이 전북 남원과 부산에서 도외 특별공연 ‘상·상(上·相) 그리고,’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전북 남원 소재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상(上·相) 그리고,’는 기원무나 의식무처럼 위(上)를 향한 인간의 기운을 나타냄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을 어루만지고 따뜻하게 위안이 되어주는 민속무처럼 서로(相)에게 힘이 되어주는 풍요의 마음을 담아 무용으로 표현했다.

공연은 해녀춤, 탐라훈령무 등의 제주 전통을 토대로 창작적 요소를 가미한 제주놀이, 앵무새춤 등을 통해 제주의 따뜻한 정서와 폭넓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고향의 그리움을 간직하고 계신 재외도민들과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는 남원과 부산시민에게 제주의 우수한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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