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제주~중국 구이양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출발편(KE871)은 매주 화․토요일 오후 9시 55분 제주를 출발한다. 복편(KE872)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시 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1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구이양 노선에는 147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기내식으로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생선을 곁들인 쌀밥과 야채,새우,빵,과일 등이 제공된다.
구이양은 중국 남서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유적을 체험할 수 있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황과수 폭포’, 만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는 완펑린(만봉림), 명나라 때 건설된 ‘청암고진’ 등이 주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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