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료 채취검사…한달여간 의심신고 없어
道 “종식선언 시 심의 후 이동제한 조치 해제”
道 “종식선언 시 심의 후 이동제한 조치 해제”
제주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 여부가 이르면 이달 중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후 AI 추가 의심축 신고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오는 8일 AI 종식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검사를 진행한다.
시료 채취 검사를 통해 ‘이상없음’ 결과가 나오면 이달 중으로 도내 AI 종식 여부가 최종 결정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검사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0일경쯤은 AI 종식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에 AI 종식 선언이 내려지면 제주시에서 심의 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지역 AI는 전북 군산에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오골게 150마리가 도내 농장에 들어오며 최초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난 달 7일 마지막 살처분이 이뤄진 이후 고위험군 추가 발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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