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 8일 제주여성 100인 원탁회의 ‘톡톡톡’ 개최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 김영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7 여성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제주여성 100인 원탁회의 ‘제주여성 톡톡톡’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역 여성들이 모여 원탁회의 기법을 활용해 2017년 현재 제주의 성평등 및 여성 제반 이슈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 향후 제주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가 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제주여성들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여민회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제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는 점을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고 일상적인 생활 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들을 수렴한다.
이날 회의는▲천하무적 제주여자? ▲제주여자, 부엌일은 독박 ▲너는 100만원, 나는 64만원 ▲겁 없이 살아보자 ▲유리천장을 뚫어라라는 5가지 의제로 진행된다.
제주여민회 관계자는 “2017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2011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후 제2기를 시작하는 해”라면서 “도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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