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 3주년 기념행사가 5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관홍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표창수여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1년 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2분기 의정홍보 우수부서 표창, 신관홍 의장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 수여 대상자는 의정자문위원 6명과 미래기획혁신위원 3명, 옴부즈맨 5명, 유공도민 2명이며, 표창패 수여 대상자는 도민 47 명과 공무원 6명 등이다. 도의회 2분기 의정홍보는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이 최우수, 환경도시전문위원실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관홍 의장은 “지난 1년은 공감·소통·창조의정 추진에 매진해 온 시간이었다”며 “도민통합과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해 그리고 강정 구상권 청구소송 해결과 4·3 완전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 오라관광단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4·3문제 등 제주 현안에 대해 아직도 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중심의 의정’을 펼쳐 도민이 제주의 주인이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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