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49개 경제단체와 8개 지방공기업 등 57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제주지역 경제단체 협의회’가 4일 본격 출범했다.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이시복 건설협회장, 서석주 버스조합이사장, 강신보 제주경총회장, 양은정 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장 등 47개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해,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최갑렬 제주관광공사 사장, 장한철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등 8개 지방공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현안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김대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단체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경제 현안에 대응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동반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새정부가 출범하고 국가경제의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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