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증명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지역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대폭 감소했지만, 정책 제외지역인 읍면 지역에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설왕설래.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시 신규 등록 중형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5082대 보다 33% 감소한 3427대에 불과했으나, 지역별로는 증명제를 시행 중인 동지역은 13% 감소, 읍면지역은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
일각에서는 “주차난 해결 일환으로 시행된 정책인데, 아직도 행정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선 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시행 효과가 있다 자신하기엔 이르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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