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체계 개편 버스노선 최종 확정
대중교통체계 개편 버스노선 최종 확정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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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서 149개로 확대
道 “12월까지 개선 지속”

오는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버스노선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노선(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통해 기존 140개에서 149개로 확대한 버스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람기간에 제출된 주민의견은 총 317건으로 주민들은 노선 조정(195건·61.5%)이 가장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그 뒤로 노선신설 44건(14%), 급행 정류소 지정 33건(10.4%), 정류소 신설 15건(4.7%), 배차시간 21건(6.6%), 기타 9건(2.8)의 의견을 나타냈다.

주민들이 제출한 의견 중 노선 수정 부분 231건(72.9%)에 대해서는 반영 또는 보완 됐으나, 급행정류소 지정, 노선신설 등 급행버스 기능과 목적에 불합리하거나 환승이 필요한 노선신설 의견 86건(27.1%) 등은 미반영됐다.

제주도는 버스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버스시간표 작성과 버스 구입, LED행선지 표지판 설치 등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선을 일부 세분화했고, 대중교통 불편 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버스노선을 수정하거나 보완했다”며 “시행 후에도 12월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버스노선을 보완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정·보완된 버스노선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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