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4일 우도 '홍조단괴 해빈' 과 비양도 '용암기종', 수산 '곰솔' 이 천연기념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이를 홍보키 위해 안내홍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보존 관리를 위해 설치된 안내홍보판은 가로 124㎝, 세로 80㎝ 크기의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제작됐으며 안내문은 한글과 영문 2개 언어로 표기, 지역주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북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안내홍보판에 문화재의 연혁, 특징, 지정사유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 면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우도 '홍조단괴 해빈' 과 비양도 '용암기종' 은 지난 4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수산 '곰솔' 은 5월 14일 도지정문화재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승격·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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