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항 2부두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관광객 채모(39)씨가 이날 오후 9시 47분경 술을 마시고 제주항 2부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인근에 있던 행인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후 9시 53분경 채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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