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수련원 본격 운영
농협은행 제주수련원 본격 운영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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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표선면 세화2리 현지서 개원식 개최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이 4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 표선면 세화2리 현지에서 제주수련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은 2015년 4월 첫 삽을 뜬지 2년 만에 완공됐다. 표선면 세화2리 3만169㎡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8103㎡ 규모로 조성됐다. 총객실 118실에 부대시설로는 각종 회의 교육을 할 수 있는 회의실과 식당, 마트, 농업유물전시관 등을 갖췄다.

제주수련원은 전국 농협은행 수련원 가운데 최대 규모로 건립 사업비는 599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수련원이 개원하면 연간 6만명 이상이 방문해 표선면을 비롯한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수련원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 50여명을 지역에서 채용하고, 식당의 주요 식자재도 지역생산농산물 중심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수련원 개원식에서는 원희룡 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경섭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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