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운 삶 위해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인간다운 삶 위해 최저임금 1만원 실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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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제주 성명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김영근)는 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29일 최저임금 155원 인상안을 제시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규탄하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저임금 시급 1만원 인상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경총의 시급 155원 인상 제시안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사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면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야말로 소득격차를 완화시켜 불평등을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6월 한달간 제주도민들과 함께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선전전을 통해 공감하고, 지난달 17일 ‘제주도민 만보걷기대회’로 공론화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임금 수준을 기록하는 제주의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과제”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우롱하는 경총의 155원 인상 제시안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인간다운 삶을 위한 시급 1만원의 실현”을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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