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그령시민 프로그램’ 운영
제주장애인연맹 7~11월 초 20회 진행…선착순 10명 모집
제주장애인연맹 7~11월 초 20회 진행…선착순 10명 모집
사)제주장애인연맹(회장 양용석)은 7월 7일부터 11월 초까지 장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그령시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내면에 창작욕구을 갖고 있지만 바쁜 일상이나 주의의 시선 때문에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아마추어 예술가로서의 행복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주위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볼펜, 연필, 색연필, 싸인펜, 도화지, 색종이 등을 활용한 드로잉, 켈리그라피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관람, 발표, 수강생 작품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7일부터 11월초까지 총 20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선착순 10명 모집이다.
제주장애인연맹관계자는 “장애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조사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그령시민 프로그램’은 올해 제주도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사업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단체는 재정이 넉넉지 않다”면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장애인연맹(064-757-98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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