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에 대한 청정과 공존의 체계적·효율적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곶자왈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에 대한 보전과 함께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곶자왈 모니터링은 도내 곶자왈 동부와 서부지역 2개소에 대해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 주관으로 실시한다.
월 1회 이상 현지 방문해 곶자왈 내 탐방로 주변 식생 및 특이한 변화사항과 훼손여부 등을 조사하며, 생태관광이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연구도 이뤄진다.
또 최근 일부 몰지각한 방문객들에 의해 행해지는 불법도체, 불법개발에 의한 훼손행위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 정비를 추진하고, 곶자왈 내 생태계 변화추이를 토대로 생태관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효율적 보전 관리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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