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에 대한 도전, 멈출수 없다"
"우승에 대한 도전, 멈출수 없다"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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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배, PAVV 인비테이셔널 출전 '잇딴 준우승 행진에 마침표 찍나'

“우승 도전, 멈출수 없다”

‘제주골프의 자존심’ 송보배(19·슈페리어)가

우승을 향한 또 한번의 담금질에 들어갔다.

그동안 두 번의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던 송보배(사진)는

2005 PAVV 인비테이션널 여자골프대회에서

평양대회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냈다.

PAVV 인비테이셔넬 골프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데, 이 대회에는

송보배, 강수연, 배경은, 최나연, 장정, 캘린 코치 등

 여자프로·아마골퍼 108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 디펜팅 챔피언은 강수연으로 지난 대회에서

4언더파 21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강수연은 한국대회에 2번 참가해

삼성 레이디스 마스터즈 2005에서 218타로

19위에 오른 것을 끝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서는 매경 오픈에서 손목부상으로 중도하차하는 시련을 맞기도 했다.

장정 또한 매경오픈에서 214타로 11위에 오르는 성적만을 거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도 해외파 대신 국내파가 득세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파 약진에 선두주자는 단연 송보배.

송보배는 매경오픈과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넬대회에서

잇딴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송보배는 현재 배경은에 이어 상금랭킹 국내 2위로 평균타수 또한 71.17로

한국 여자프로중 두번째다.

배경은도 캘러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배경은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으로

 1억원을 상금을 챙기며 일약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나연은 지난 레이크사이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매경오픈 5위,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15위에 머물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한방이 있어 이번 대회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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