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주기지전대는 민·군 복합문화센터인 ‘김영관 센터’의 해군 전투체육훈련 수영장을 오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국민들을 대상으로 개장 운영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시행되는 이번 수영장 개장은 체육시설 여건이 다소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활동 여건을 마련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화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영장 이용은 기간 중 월요일을 제외한 전일 가능하며, 강정마을 주민 1000원, 일반인 3000원으로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김영관 센터 내 수영장 외에도 다목적 코트(농구, 배드민턴 등)와 ‘제주사랑 해군사랑 작은도서관’ 등의 문화·체육 시설을 마을 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에게 개방 운영해 지역주민 복지 증진과 민군화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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