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종목별 독서량 완주 경기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제9회 우당독서마라톤대회를 내달 1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종목별로 정해진 독서량을 완주하는 경기로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경기종목은 개인 부문의 경우 3km(3000쪽), 5km(5000쪽), 10km(1만쪽)로 치러지며, 단체 부문은 하프코스(2만1095쪽), 풀코스(4만2195쪽)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에는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당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자신의 독서패턴과 능력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우당독서마라톤대회는 7월 1일 출발과 동시에 자유롭게 신청·참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두지 않으나 일정량의 독서를 위해 8월 31일까지는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일정 분량씩 독서한 후 우당독서마라톤 홈페이지 독서마라톤 일지에 서명, 저자명, 읽은 쪽수, 독서 감상평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성실성, 내용의 참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개인 부문은 종목별(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로 각 2명씩, 단체는 각 1팀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