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7.19~8.28) 중 아동급식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여름방학 급식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22일~이달 2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교육청을 통해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240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들 아동은 내달 3일 열리는 제주시아동급식위원회 회의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다.
급식 전달 방법은 중식의 경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에서 지역별로 주 1회 부식을 배달하게 된다. 또 조석식 제공은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 3회 밑반찬을 배달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직접 조리해 학기 중에는 석식을, 방학 중에는 중식을 제공한다.
제주시는 특히 결식 우려 아동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하는 등 여름방학 기간 중에 급식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급식제공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아동급식 배달 이행 여부 확인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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