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서귀포시장 취임 1주년 성과․각오 밝혀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28일 “앞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주민 불편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기자실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은 소통과 혁신을 통해 쓰레기 및 주정차 문제 등 시민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다”며 “향후 1년은 지난 1년의 정책을 보완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고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는 “지역 최대 현안인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제2공항 건설 관련 갈등 및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397개 마을·단체 관계자와의 대화로 1023개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내 처음으로 관광진흥과장 등 9개 직위를 공모를 거쳐 임명하는 등 공직사회에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일자리 창출과 따듯한 복지실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지역의 더 나은 먹거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동력산업의 발굴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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