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 당시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사과 했지만, 뒤늦은 반성이라는 지적.
송 후보자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정마을 문제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미안한 마음이 있고, 직접 찾아 사과드리겠다”고 피력.
이에 도민들은 “해군기지 착공 후 10여년 지나면서 마을 공동체는 붕괴됐고, 주민들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며 “처음부터 그런 마음으로 주민들을 대했다면, 2017년 강정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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