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하수관로 등 인프라시설이 취약한 도내 18개 읍·면·동 농어촌지역에 사업비 3076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61km를 확충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은 △한경면 판포리 39.2km(392억원) △구좌읍 월정리 49.0km(290억원) △일도·이도동 41.3km(190억원) △연동·노형동 19.4km(210억원) △구좌읍 12.0km(160억원) 이다.
서귀포시 지역은 △대정읍·안덕면 14.6km(226억원) △예래·대륜동 29.3km(351억원) △서홍·동홍동 25.1km(370억원) △중문동 5.7km(91km) △대륜·대천동 7.84km(82억원) △보목·토평동 32km(486억원) 이다.
또 기존 관로 노후화로 인한 하수 유출로 지하수 오염 유발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한 서귀포시 남원읍 55.7km(309억원) 지역은 올해 정부 하수관로 정비사업 계획에 반영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3월 29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승인을 획득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읍·면지역의 하수관로 등이 대대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