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제주교통복지카드로 버스요금 면제 이용 가능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26일 시행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행과 함께 버스요금을 면제해주는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제주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제주도민 중 만70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발급한다.
카드를 발급 받으면 도내에서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 버스를 제외한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관광지순환버스, 마을버스까지 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8월 26일부터는 버스 요금 면제 대상자가 버스 탑승 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면 면제대상 확인과 동시에 요금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다음달 3일부터 도내 제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분증, 대상자 확인증명서(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명사진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카드는 그동안 문제시 되어 왔던 신분증 제시를 통한 요금면제 대상 확인 방법을 개선하고 정확한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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