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관측프로그램 진행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내달 9일까지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과학문화관 주관측실에서 400mm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을 관측하고, 보조관측실에서 목성과 봄·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토성은 목성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2번째로 큰 행성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날씨가 좋으면 토성의 고리를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고, 더불어 목성의 줄무늬와 4대 위성(칼리스토, 가니메데, 이오, 유로파)도 관측할 수 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지난 15일 초저녁 무렵 천문현상인 토성의 충(태양-지구-토성 순서로 위치한 때)에 도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금은 토성을 오랫동안 관측할 수 있는 시기”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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