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산정을 위한 특성조사를 이달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 1~5월에 부속토지가 분할 또는 합병된 개별주택, 신·증축된 개별주택, 용도변경(비주거용→주거용)된 개별주택 1850여 세대다.
개별주택 유형은 부속토지 분할·합병 170호, 신축 1300호, 증축 160호, 용도변경 40호, 기타 180호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부속토지의 이용현황, 주거용 건물의 구조 등 주택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해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제주시는 항공사진 도면 및 현지 조사한 주택특성에 대한 사진 등을 활용해 정확한 주택가격을 산정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특성조사 완료 후에는 오는 7월 17일까지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산정가격 검증과 이해관계인 의견수렴을 거쳐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9월 29일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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