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붓질2’ 기획전
7월 한달간 김만덕기념관
제주여성미술가 24명 참여
7월 한달간 김만덕기념관
제주여성미술가 24명 참여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주여성미술가 24인이 마련한 기획전시 ‘살림하는 붓질2-집;짓다’가 김만덕기념관에서 7월 한달 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집’을 통해 ‘삶’을 짓는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 본다. 본래부터 집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이자 처음 가족을 만나는 장소이며, 삶의 과정이 기억되는 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유·무형의 철학을 만들어내는 집을 주제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여성미술가 고경화, 고윤정, 고 은, 김지영, 김남숙 등 24명이 다양한 각도에서 집 안팍에서 투영되는 제주여성의 삶을 그려볼 예정이다.
전시를 주관하는 상상창고 SOOM 관계자는 “제주여성의 성 평등한 삶과 가치를 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함께 내면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오프닝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이며, 참여 작가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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