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 ‘호응’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 ‘호응’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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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수요자 늘어 사업비 추가 확보

제주시가 올해 상반기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요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에게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210명에게 1억8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들어서도 6월까지 86명에 7323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로 지체장애인 34명에게 수동휠체어 등 구입비 2575만원을, 청각장애인 25명에게 보청기 구입비 3274만원 등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지원 수요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1회 추경예산으로 25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 총 2억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혜 대상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의료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 대상 장애인보장구는 63종으로 유형별 지원 한도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 보청기 131만원, 의족 72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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