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의 성악앙상블 ‘라루체 앙상블’의 제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라 루체 앙상블은 지난 2007년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음악을 즐기기 위해 결성된 제주 최초 성악 전문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 1부는 슈베르트 탄생 220주년을 맞아 관객들의 마음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며 부드러운 첼로 음색을 더한 강가에서와 치유의 음악, 약이 되는 음악인 슈베르트의 ‘숭어’ 등을 연주한다.
2부는 화려한 오페라 아리아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오페라 ‘탄호이저’, ‘라크메’, ‘진주조개잡이’ 등 귀에 친숙하고 화려한 오페라의 아리아와 2중창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문의=010-342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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