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지속적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개최되는 제6회 닝보국제대학생축제에 도내 대학생 12명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호주, 프랑스, 카메룬, 가나, 에티오피아, 그라나다, 방글라데시, 한국, 영국 등 10개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80여명이 참가해 워크숍, 문화체험, 공연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학생 국제 네트워크장이다.
특히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박서형 씨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배우는 최은해 씨, 서양화를 배우는 김나영 씨는 29일에 있을 폐막식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대를 비롯해 국제대, 한라대, 관광대에서 추전을 받아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다양한 지역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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