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실시하는 우리 나라 해양경찰청과 러시아 연방 보안국 국경수비부간 합동훈련에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이 참가하게 돼 관심.
제주해경은 21일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입항 환영식을 갖은 뒤 주지사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영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이어 22일 한.러 수색구조, 대테러합동 훈련순으로 3일 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
한편 3002함이 지난 18일 제주항에서 닻을 올린 가운데 해경 관계자는 "머나먼 러시아에서 제주해경 3002함이 합동훈련에 참석하는 것은 뜻깊은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이를 계기로 해양에서의 수색 및 구조에 보다 낳은 활약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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