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DC, 생활임금제 적용 청년인턴 채용
JPDC, 생활임금제 적용 청년인턴 채용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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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도내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생활임금이 적용된 청년인턴 15명을 채용한다.

개발공사는 제주 청년들의 경쟁력 제고와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지원 분야에서 장애인 2명을 포함해 11명을, 연구지원 분야에서 2명, 제스피매장 2명 등 총 15명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며, 지원자격은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2017년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jpdc.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개발공사 인사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특히 올해 채용되는 청년인턴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생활임금이 적용되는데, 이들에게는 최저임금의 130%가 반영된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가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금제로, 제주도는 지난 3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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