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성명통해 이경언 보좌관 인사행태 규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경언 정책보좌관 임용과 관련해 21일 성명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뒤엎는 정치적인 교육청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교육노조는 “정책보좌관은 교육의 전문성을 갖춰야 하며, 제주교육의 진정성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이경언 신임보좌관이 적합한 인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행보가 제주교육환경의 조성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는 수상한 냄새를 풍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교육은 교육가족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교육정책과 방향, 그에 따른 인사를 시행해야 한다”면서 “인사권자는 인사권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합리적이고 타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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