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차기 제주의료원장으로 김광식(57) 제주대학교 병원 외과 과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광식 제주의료원장은 지난 9일 개최된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료원장 후보로 추천됐다. 임기는 21일부터 오는 2020년 6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제주대학교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의료원 및 제주대학교 병원 외과과장, 응급의료센터장, 진료처장을 역임한 공공의료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식 원장은 직무수행계획서를 통해“우수한 의료진 초빙, 제주대학교 병원과 협력해 진료 수준을 향상하는 등 많은 환자를 유치해 경영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병원의 활력을 높이고 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와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지원,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