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재난 예·경보시설 410개소에 대해 여름철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개소, 민방위경보시스템 46개소, 자동강우량기 61개소, 재난예찰용 CCTV 23개소이며, 유지보수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하고 총 11건을 정비해 즉TL 조치했다.
그동안 재난 예·경보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을 매년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지원받은 3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로 35개소의 강우량시스템 교체와 재난안전상황실 음향시설 교체를 할 계획이다.
문원일 도 안전관리실장은 “지속적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특별점검으로 도민들에게 재난 발생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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