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2억여원 투입
가치보전 천년대계 연구용역
가치보전 천년대계 연구용역
제주의 중심인 한라산 가치가 천년이 지나도 온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하는 천년대계가 수립된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2억6900만원을 투자해 제주연구원·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한라산가치보전 천년대계’ 용역 연구를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4대 국제보호지역을 모두 보유한 한라산의 보호·관리체계와 가치 활용방안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관리가 필요성 때문에 마련됐다.
천년대계 추진은 사람보다는 자연의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해 한계를 뛰어넘는 50년 이상의 초장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연구단, 도민 계획단, 연구자문단 등을 구성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자원, 자연환경 보전관리체계, 역사·인문자원의 보전관리 대책, 탐방문화 제고 방안, 한라산 가치를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는 방안 등을 연구한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제주미래비전, 국립공원 미래비전과 연계해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한라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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