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16일 교래자연휴양림, 비자림서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래자연휴양림과 비자림에서 ‘2017 곶자왈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생물 종 탐사행사인 바이오블리츠는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1박 2일 동안 6개 팀으로 나눠 생물종별 전문가와 함께 교육 및 탐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특강, 야간 등화채집, 새벽 조류탐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곶자왈공유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곶자왈의 생물종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곶자왈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8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064-783-6047) 또는 홈페이지(www.jejutrust.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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