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004~2005년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자궁경부암 발생연령이 낮아지고 있음에 따라 선제적인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만12세 이상 여성청소년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2004년생(초등학교 6학년)은 지난해 1차 접종을 받은 청소년만 2차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2005년생(중학교 1학년)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내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과 여성청소년 건강상담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83곳이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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