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누리공원 이용 매년 증가
한울누리공원 이용 매년 증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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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문화 변화 현재 안장 6577구 달해

도내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친자연적 자연장지인 제주시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울누리공원 안장 건수는 2012년 455구에서 2013년 731구, 2014년 1528구(윤달), 2015년 1446구, 2016년 1480구, 올해 5월 기준 936구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총안장 6577구를 이용자 거주지별로 보면 도민 5864구, 도외 713구로 도민이 약 89%를 자치했다.

대상자별로는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이 5510구(83%), 사망 직후 화장해 이용한 경우가 1067구(17%)로 파악됐다. 특히 2012년 개장 초기 78구에 불과했던 일반 사망자의 안장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 안장 현황은 잔디형이 4424구(67%)로 선호도가 가장 높고, 이어 수목형 813구(13%), 화초형 809구(12%), 정원형 531구(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울누리공원은 사전 예약 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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