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김수경 선수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제4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구성, 확정했는데 이 명단에 김수경 선수가 포함됐다.
김수경은 이 대회 여자 역도 63㎏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승국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본부임원 28명과 육상, 농구, 볼링 등 16개 종목에서 경기임원 63명, 선수 310명 등 모두 40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수단은 지난 13일 개최된 KOC상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때 참가해 금23개, 은28개, 동40개로 3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에서 개최된 제2회때는 금45개, 은 38개, 동 51개로 3위에 올랐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은 금 34개, 은 46개, 동 32개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