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기조실장 19일 국정기회자문위 방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등 제주현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학 제주도기획조정실장은 19일 오후 2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기획분과 이태수 지역공약 TF팀장)를 방문, 제주의 현안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국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제주 4ㆍ3의 완전한 해결 △제주특별자치도 완성과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및 공동체 회복 △제주 제2공항 및 신항만 조기 개항△감귤원 정비와 제주 농․수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등 제주의 현안해결을 위한 3대 핵심공약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와 국가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공약으로 △탄소제로섬 실현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실증사업 지원 △남북화해와 동아시아 협력을 위한 평화대공원 사업 △동북아 환경수도로 육성지원 및 제주국립공원 지정 확대 △제주경관 보전을 위한 송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하논 분화구 복원 추진 등 미래발전을 위한 제주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태수 지역공약 TF팀장은 “국가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주의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