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7 공적개발협력(ODA) 사업 적극 추진
제주도 2017 공적개발협력(ODA) 사업 적극 추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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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올해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2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한 이후 2013년도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ODA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몽골, 동티모르 등 4개국으로 지원대상국을 확대해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별 사업내용은 ▲제주-동티모르 우호의 숲 조성사업 ▲몽골 김치생산 및 판매시설 지원사업 ▲우간다 초등학교 교실 및 급식소 신축 등 평화의 씨앗 나누기 사업 ▲에티오피아 내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위한 쉼터 조성 등이다.

올해 ODA 사업의 중점 추빈방향은 국제협력 및 교류경험이 풍부하고 지원대상국에 대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도내 민간단체화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당국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사업의 효과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적개발협력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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