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물놀이 이용객 안전관리대책 추진
서귀포시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이용객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이달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관내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지역 17개소 중 하천 6개소에 안전요원 40명, 해수욕장 4개소에 수상인명구조요원 및 민간보건요원 33명, 연안해역 7개소에 수변안전요원 36명 등 총 109명을 배치, 안전관리와 함께 신속한 상황보고 및 구조․구급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5일~8월 15일까지 한 달간은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물놀이 관리지역 순찰 및 계도 활동 등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으로 화순부터 관내 연안해역 22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고, 구명환 및 구급함 등 물놀이 안전물품(436개)의 읍․면․동 배정도 완료한 상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 관내에서는 지난 6년 동안 익수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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