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다운 환경의식 공감대 형성과 실천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 대한 환경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2월 15일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재)한국세계자연기금 4자간 환경교육 공동추진 협약에 따른 것이다.
제주 자연의 가치를 도민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등 교사 환경교육을 도내 환경교육 전문기관에 4000만원을 위탁 지원해 현재 20개교 70명의 교사가 8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또 유치원 교사·원장들의 자연환경적인 미술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영유아 건강 및 감성지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유치원 교사·원장 환경교육도 8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6월 5일에는 ‘학교 환경교육 강화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운영 세칙을 마련하고, 학생 글로벌 환경교육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민환경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을 13개 단체에 총 2억원을 지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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