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현지서 판촉·홍보 행사...“수출품목 확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지난 10~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리가몰 내 AB마트에서 제주산 한라봉 판촉·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러시아에 수출된 한라봉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다. 중문농협 등은 지난 5월 6일 한라봉 4.3t을 러시아에 첫 수출했다. 농가 수취가는 1kg당 4300원으로 수출이 확대될 경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한라봉 모스크바 첫 수출로 향후 만감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지 바이어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한라봉 이외 다른 만감류도 러시아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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