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업계 현장조사시 협조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관광산업의 경기동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인 제주관광산업동향조사를 호남지방통계청에 의뢰해 추진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관광산업동향조사는 도내 22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사업체를 제외하고 약 1400여개 표본 사업체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매분기 조사한다.
1분기 조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25일 종료되며, 13일 기준 1400여개 표본 중 1030개 업체의 조사가 완료됐다.
분기별로 조사된 관광사업체들의 영업 실적 등의 데이터가 축적되면, 도내 관광산업 전체 동향뿐만 아니라 개별업종의 경기 동향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주관광산업생산지수가 2018년 말에 공표되게 된다.
이 지수는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관광사업체들의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정확한 현장조사를 통한 신뢰성이 갖춰진 자료가 실질적으로 도민과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면서 “조사원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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