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셔틀버스 운행 중단
사려니숲길 셔틀버스 운행 중단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30일부터...제주시 “선거법 위반 소지”

제주시는 사려니숲길 셔틀버스 운행을 이달 30일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사려니숲길 탐방객들의 교통편의와 주변 비자림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5년 7월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봉개동 민오름 남측 공유지에 1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한라생태숲에서 이곳 주차장까지 중형버스 2대를 투입했다. 1일 평균 350여명이 이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그러나 셔틀버스 무료 운행시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자문 결과에 따라 운행을 중단하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려니숲길 탐방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자가용 이용자는 새로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 후 숲길 탐방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