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원, 전천후 수산질병연구센터 30일 개소
해양수산연구원, 전천후 수산질병연구센터 30일 개소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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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수산물 안전성관리, 질병예방 주력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이 38억원을 들여 신축한 수산질병연구센터가 오는 30일 개소한다.

수산질병연구센터는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연면적 2000㎡ 규모의 2층 시설물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센터는 양식수산물 안전성 검사, 바이러스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검사와 광어, 전복, 해삼양식 생물의 질병예방 및 진단, 치료와 어류이동병원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어류질병관리 자격을 갖춘 전문연구인력 3명을 추가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20억원을 투입해 전문분석 장비를 구축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수행한다.

특히 지금까지 생산자 단체인 양식수협에 위탁해 오던 출하전 안전성 검사가 연구원으로 이관되면서 체계적인 검사가 이뤄지게 됐다.

양희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수산질병관리센터 개소와 운영으로 제주도내 양식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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